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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아빠 되기 참 쉽죠? 신생아 돌보기 6단계
> 기획    |   2019년03월18일
윤진아 (yun_jina@leadmom.com) 기자 


[2019년 3월 18일] - 너무 작아서, 또 너무 가벼워서 만지기도 겁나는 신생아. 가까스로 아기를 안았는데 울기라도 하면 급하게 엄마를 호출하기 바쁘다. '엄마는 자동으로 엄마가 된 것 같은데 아빠는 영 어색하기만 하다'라고 느끼는 아빠들을 위해 신생아 돌보기 팁을 준비했다.

+ 출처 : 통통 튀는 아버지들의 통하는 육아법(한국건강가정진흥원 지음)



◎신생아 돌보기 1단계 - 안기



(이미지 출처 = 통통 튀는 아버지들의 통하는 육아법(한국건강가정진흥원 지음))



개인차가 있지만 대개 생후 60일, 생후 2개월부터는 고개를 가눌 수 있다. 그 이전에는 반드시 아기의 고개를 받쳐서 안아야 한다. 아기를 안기 전 베개 등으로 미리 연습을 해보는 것도 좋다. 아기를 처음 안을 때는 서서 안는 것보다 앉아서 안는 것이 안전하다.



◎신생아 돌보기 2단계 - 눈 마주치기

아기를 안아줄 때는 아빠의 심장소리를 들을 수 있을 정도로 가까이 안아준다. 머리를 받쳐주며 눈을 맞추고 이야기도 해 보자. 아기의 옹알이가 시작된 후 아기와 비슷한 속도와 억양으로 반응해 주면 좋아한다.



◎신생아 돌보기 3단계 - 우유 먹이기

분유 수유를 하는 아기라면 분유통을 참고해 우유를 탄다. 하지만 온도 등에는 신경을 써야 한다. 너무 뜨겁거나 찬 분유는 좋지 않다. 전통적으로 분유를 손등에 떨어뜨렸을 때 따뜻한 정도면 괜찮다고 알려져 있다.

우유병의 꼭지보다 우유병이 약 25~45도 위로 기울어져 있어야 우유병에 공기가 들어가 배앓이 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우유를 먹일 때는 딴 데를 보거나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지 않고 안아주기와 눈 마주치기를 병행할 것. 우유를 먹인 후에는 반드시 트림을 시켜야 한다. 신생아의 위는 서 있는 상태(일자)이기 때문에 액체 상태로 들어간 분유를 그대로 다시 토할 수 있다. 따라서 분유를 먹인 후에는 아기를 세워 안은 후 등을 가볍게 쓸어서 트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가능하면 트림을 할 때까지 쓸어주는 것이 좋다.



◎신생아 돌보기 4단계 - 기저귀 갈아주기




(이미지 출처 = 통통 튀는 아버지들의 통하는 육아법(한국건강가정진흥원 지음))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의 경우 성인의 손이 깨끗하지 않으면 세균에 감염될 수 있으니 아기가 울더라도 반드시 손을 씻고 기저귀를 갈아줘야 한다.

딱딱하지 않고 평평한 곳에 천장을 보도록 아기를 눕힌 후 입고 있는 기저귀 허리 옆 부착대를 먼저 띄어 벌리고 엉덩이 감싼 부분을 풀어준다. 아기의 두 다리를 한 손으로 살짝 잡고 가슴 쪽으로 올려야 하는데 너무 갑자기 올리거나 많이 올리면 아기가 놀랄 수 있으니 천천히, 살살해야 한다. 눕히고 바로 기저귀를 갈아주는 것보다 "우리 아기 쉬했어?", "기저귀가 축축해? 아빠가 빨리 갈아줄게~" 등의 말을 걸어준다면 플러스알파~!

더러워진 기저귀는 빼서 아기와 거리가 있는 곳에 두고 물티슈로 생식기와 주변을 잘 닦아준다. 남아의 경우 생식기 밑 부분이 더러워졌을 수 있으니 잘 닦아주고, 여아의 경우 항문을 닦아줄 때 앞에서 뒤쪽으로 닦아줘야 생식기에 세균이나 변이 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축축한 생식기와 주변을 잘 말려준다. 상황에 따라 크림 타입의 파우더를 발라주는 것도 좋다.

새 기저귀를 갈아줄 때는 엉덩이를 받쳐 조금 들어 올린 후 새 기저귀를 완전히 펴서 엉덩이 밑에 깔아준다. 벗길 때와는 반대로 엉덩이 감싸는 부분을 먼저 뒤에서 앞으로 감싸고 허리 옆 부착대를 붙인다. 눈 한 번 마주치고 웃어주며 말 걸어주는 것으로 마무리.



◎신생아 돌보기 5단계 - 목욕 시키기


배꼽이 떨어지지 않은 신생아는 마른 목욕을 시킨다. 출산 후 조리원에 들어간다면 마른 목욕을 직접 시킬 일이 없지만 조리원 입소 없이 가정에서 조리를 하는 경우라면 배꼽이 떨어지기 전까지는 마른 목욕을 시켜야 한다.

신생아 마른 목욕으로 시킬 때는 실내를 따뜻하게 만든 후 물 두 대야(씻는 물, 헹굼 물), 손수건 두 장(씻는 용, 헹굼 용), 물 닦아줄 수건, 바닥에 까는 수건, 바디로션&오일, 목욕 비누를 준비한다.

속싸개를 한 상태의 아기의 얼굴과 목, 머리를 따뜻한 물에 적신 손수건으로 닦아준다. 신생아를 씻길 때는 굳이 비누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얼굴과 목, 머리를 젖은 손수건으로 닦인 후에는 바로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줘야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몸을 닦아줄 때는 바닥에 수건을 깔고 아기를 눕힌 후에 배냇저고리는 끈만 풀어놓은 상태로 다리를 먼저 닦아준다. 다 벗기면 다리를 닦이는 사이에 아기가 추울 수 있다. 몸 전체를 다 닦이니 후에 로션을 바르는 것이 정석이지만 닦인 곳부터 먼저 로션을 바르고 속싸개나 수건으로 덮어주면 추위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몸을 닦을 때는 아기의 손이 휘둘러지면서 놀라지 않도록 잘 잡아준 상태로 닦아준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스피드! 팔과 겨드랑이를 비누-헹굼-수건 순서로 닦인다. 가슴과 배도 같은 순서. 배를 살짝 덮어준 후에 몸을 살짝 옆으로 돌려 등도 닦아준다. 젖은 손수건을 닦인 후에는 반드시 바로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한다. 마무리는 로션!

배꼽이 떨어진 후에는 통목욕이 가능하다. 통 목욕도 마른 목욕과 비슷한 순서로 진행하면 되는데 몸을 닦일 때 바닥에 눕히는 대신 통에 몸을 누이는 것 정도가 다르다.



◎신생아 돌보기 6단계 - 재우기

아기를 재울 때는 마음이 급하더라도 아기에게 편안한 모습을 보인다. 아기의 목을 받쳐 안은 후 왼쪽으로 한 번, 오른쪽으로 하나 번 몸을 살살 움직인다. 이때 너무 빠르지 않게 약 1초에 왼쪽 한 번 또 1초에 오른쪽 한 번 정도의 속도가 좋다. 아빠의 중저음으로 자장가를 불러주면 아기를 재우는 데 더욱 효과적이다. 아빠의 자장가 대신 유명한 자장가나 조용한 음악을 틀어줘도 좋다.

아기를 안아서 재우긴 재웠는데 자리에 눕히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다. 안고 잠들어서 눕히려는데 갑자기 눈을 번쩍 뜨며 우는 아기를 보면 '멘붕'이 찾아온다. 평소 아기가 옆으로 자는지, 똑바로 누워서 자는지 등 자는 자세를 기억해 그 자세와 유사하게 자세로 눕혀야 한다. 요나 침대에 눕힐 때 가능하면 아기의 등이 바닥에 닿을 때까지 아기와 몸을 밀착해서 눕힌 후 천천히 손을 뺀다. 아기가 변화를 느끼지 못하도록 가슴이나 등을 약하게 눌러주면 좋다.




이렇게 6단계만 잘 알고 있으면 신생아 돌보기 1등 아빠가 될 수 있다. 신생아 돌보기는 이론만으로는 할 수 없다. 실전에서 해 봐야 제대로 알 수 있으니 오늘이라도 바로 도전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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