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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쟁이가 된 3살, 도대체 왜!!
> 기획    |   2018년04월12일
윤진아 (yun_jina@leadmom.com) 기자 

아이가 3살 즈음이 되면 떼쓰기 신공이 하늘을 찌른다. 툭하면 드러눕고 울고 화를 내고 징징거린다. '순했던 우리 아이가 갑자기 변했다'며 걱정하는 부모들도 적잖이 있다. 참고자료 : 3세 아이 잘 키우는 육아의 기본(이경선, 오정림 지음, 지식너머), 소리치지 않고 때리지 않고 아이를 변화시키는 훈육법(제리 와이코프, 바버라 유넬 지음, 정미나 옮김, 시공사), 엄마가 또 모르는 세 살의 심리(제리 울프 지음, 서희정 옮김, 푸른육아)



◎떼가 심해지는 3살

3살, 왜 떼쟁이가 되는 걸까? 이 시기 아이의 발달 특성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01
자아가 발달하면서 고집이 생긴다


이 시기 아이들은 호기심이 활발해져 궁금한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아진다. 또한 자아가 발달하면서 고집이 세진다.

이렇게 자신의 생각이 커지는 데 반해 주어진 상황이나 행동 등은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또한 부모는 "위험해", "안돼" 등의 말로 호기심을 충족하려는 자신의 행동을 제지만 하려고 하는 것 같다.

결국 아이는 자기 나름의 방어 체계로 '떼'를 선택한 것이다.

아이는 하고 싶은 것이 많지만 부모 입장에서는 위험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하지 못하게만 하는 것도 정답은 아니다. 아이가 호기심을 펼칠 수 있게 도와주되 위험하지 않도록 아이 행동에 한계를 정해줘야 한다. 또한 부모가 항상 곁에서 지켜보며 위험상황의 발생을 예방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02
자기중심적인 성향이 강하다


만 2세를 전후로 자기중심적인 성향이 강해진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이해하기보다는 자신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거나 해주지 않을 때 떼를 쓰게 된다.

참을성이 없는 것도 이유다.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 얻고 싶은 것을 얻기 위해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아는 아이는 많지 않다. 따라서 '지금 바로' 하고 싶은데 할 수 없을 때 떼를 쓰며 그것을 쟁취하려고 한다.

부모는 아이에게 지속적으로 지금 바로 그것을 할 수 없는 이유를 상황에 맞게 이야기해주는 것이 좋다.



03
언어 능력이 부족해 떼로 표현한다


아직 언어 표현 능력이 부족한 것도 이 시기 아이들이 떼를 많이 쓰는 이유다. 자신이 원하는 것, 자신의 입장을 제대로 말할 수 없기 때문에 '떼'를 통해 표현하는 것. 징징거리거나 화를 내고 떼를 쓰는 방식으로 자신의 답답함을 표현한다.

아이가 떼를 쓸 때 부모는 아이의 요구 사항은 들어주되 들어줄 수 없는 요구일 때는 단호한 태도를 유지하며 안 되는 이유를 계속 설명해준다. 미리 그 기준을 정해놓으면 일관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부모에게 많은 인내가 필요하다.



04
부모의 대응방법이 문제일 수도 있다


아이가 떼를 심하게 쓰면 부모는 일단 그 상황을 피하기 위해 아이의 요구 사항을 들어주기도 한다. 이 같은 상황이 반복되다 보면 아이는 '떼를 쓰면 부모가 들어준다'는 것을 학습, 원하는 것이 있을 때마다 떼를 쓰게 된다.



 


◎훈육이 시작돼야 하는 3살



이처럼 3살이 되면 아이의 발달 특성에 따라 적절한 훈육이 시작돼야 한다. 이 시기 아이들의 떼쓰는 행동을 바로잡아 주지 않으면 평생 습관이 될 수 있기 때문.

단 훈육에도 규칙이 있으며, 부모에게 많은 노력과 인내가 필요하다.



01
일관된 모습을 유지한다


부모가 미리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을 정한 후 일관성 있게 아이를 대한다. 부모는 아이가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떼를 써도, 쉬지 않고 계속 떼를 써도 정해 둔 기준에 따라 일관된 모습을 보인다.

예를 들어,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드러누워 떼를 쓰는 아이가 그저 창피해 요구 사항을 들어주면 안 된다는 의미다. 그 기준을 아이에게 많이 이야기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02
부모의 감정을 먼저 조절한다


감정이 앞서 훈육을 하는 것인지, 화를 내는 것인지 모를 때가 많다. 부모의 이 같은 모습을 보며 아이는 '엄마(혹은 아빠)가 짜증 냈다'라고 기억할 뿐 행동이 고쳐지지는 않는다.

아이의 떼가 심할 때 다른 방으로 가거나 뒤돌아 심호흡을 하는 등 부모의 감정을 먼저 조절한 후에 아이가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잘못된 행동을 반복하면 어떻게 되는지 등을 단호하게 알려준다.



03
아이의 감정에는 공감해준다

아이가 요구하는 바를 들어주려는 부모의 태도는 굉장히 중요하다.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허용할 수 있는 것은 허용하고, 그렇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이유를 충분히, 천천히 설명해준다.


04
"안돼" 후에는 대안을 알려준다


아이의 행동을 못하게만 하는 것은 훈육이 아니다. 훈육은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반복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므로 잘못된 행동의 대체행동(올바른 행동)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화가 날 때는 "화가 나요",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해 속상할 때는 "속상해요" 등의 말로 표현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그 예다.


05
행동이 수정됐을 때는 칭찬을 한다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그만하고 부모의 훈육에 잘 따랐을 때는 그에 따른 보상이 필요하다. 대표적인 보상의 방법은 '칭찬'이다.

예를 들어, 징징거리던 아이가 울음을 그치고 또박또박 말하려고 할 때 "우리 ㅇㅇ가 엄마에게 예쁘게 말해줘서 정말 좋네~"라는 식. 아이는 뿌듯함을 느끼며 다음에 같은 상황에서도 올바른 행동을 하려고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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