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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인 행동하는 아이의 속마음은?
> 테마교육    |   2018년01월25일
정지은 (babygirl@leadmom.com) 기자 
 [꼭 필요한 육아정보] 부정적인 행동하는 아이의 속마음은?
+REFERENCE 첫 부모역할 책(도현심 지음, 지식너머), 말 안 듣는 아이들의 숨은 비밀(박혜원 지음, 아주좋은날), 도움말 : 김주희(발달 심리사), EDIT 리드맘



 


6살 딸을 키우는 A씨는 최근 아이의 부정적인 행동이 심해져 고민이다. 집안일을 하고 있을 때 옆에 와 갑자기 소리를 질러 엄마를 놀래키기도 한다. 왜 소리를 지르냐고 화를 내면 아이는 재밌어하며 꺄르르 웃는다. 아무리 하지 말라고 해도 아이는 이 같은 행동을 멈추지 않아 엄마의 속은 부글부글 끓기만 한다.

나이 한 살 더 먹은 걸 아는지 올해 들어 심해진 아이의 부정적인 행동, 그 안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 부정적인 행동의 원인은 무엇? }

아이가 부정적인 행동을 할 때는 그 행동보다는 행동의 원인에 집중해야 한다. 눈에 보이는 잘못된 행동보다는 그 이면에 있는 아이의 속마음을 생각해 볼 수 있어야 한다.

아이가 왜 잘못된 행동을 반복하는지, 그 행동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어떻게 하면 아이의 잘못된 행동의 이유를 알아낼 수 있을까. 아이에게 직접 문제의 이유를 물을 수도, 부모가 추측하는 것이 맞냐고 물을 수도 있다. 이유를 알았다면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문제를 해결할 때는 아이의 행동이 왜 나쁜 것인지,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분명하게 말해준다.


01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의 이유를 아는지 물어본다

아이에게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직접 물어본다. 아이가 부모 입장에서 충분히 이해할 만한 이유를 구체적으로 말하면 부모는 아이의 입장을 공감해 주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모르겠다"라고 대답하는 경우 정말 그 이유를 모르고 있을 수도, 진짜 이유를 말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
 

02 부모가 추측하는 이유가 맞는지 물어본다

"엄마의 생각은 이런데, 엄마가 맞았는지 틀렸는지 말해주렴~"의 말로 부모가 추측하는 이유를 이야기한다. 부모의 추측이 맞았거나 아이 스스로 행동의 원인을 인식했을 때 맞다고 이야기하거나 미소를 짓게 된다. "아니요"라고 대답하면서도 미소를 짓는다면 부모의 추측이 맞다고 볼 수 있다.
이 과정을 통해 아이는 자연스레 부모에게 공감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 부정적인 행동의 해결 방법 찾기 }


아이가 부정적인 행동을 하는 이유를 알았다면 이제 해결 방법을 찾아볼 차례다.

 
01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한다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한 원인을 알았다면 그 원인에 공감해 주며 대화를 통해 문제의 해결 방법을 고민해 본다. .


02 아이와 눈높이를 맞춰서 대화한다


흔히를 '아이 눈높이에서'라는 표현을 한다. 눈높이를 맞춘다는 것은 물리적인 위치를 낮춰 눈을 맞추라는 의미와 함께 아이와 지적·심리적·정서적인 부분까지 고려하라는 뜻이 내포돼 있다.


03 구체적인 행동방식을 알려준다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바람직한 행동으로 고쳐주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한다"고 구체적이고 분명하게 알려줘야 한다. 대부분의 부모는 "하지 마!"라고만 하지 "그렇게 하는 대신 이렇게 해"라고 가르쳐주지 않는다.

이제 막 세상을 배워나가는 아이들은 생각해 낼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다. 따라서 부모가 직접 그 방법을 일러주지 않는다면 아이는 대응법을 찾지 못해 같은 문제 행동을 반복하게 될 것이다.
 


{ 실전 팁 }

아이가 부정적인 행동을 하는 데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위의 경우 부모의 관심을 끌기 위한 수단은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한다. 아이들은 자신이 원할 때 부모의 즉각적인 반응이 있길 바란다. 하지만 대부분의 부모는 아이의 긍정적인 행동보다는 부정적인 행동에 바로 반응을 한다.

예를 들어, 아이가 예쁘게 앉아서 책을 보고 있다면 부모는 다가가 아이를 칭찬하거나 격려하는 대신 멀리서 바라보며 흐뭇해한다. 반면 아이가 뛰어다니거나 소리를 지르는 등 평소 하지 말라는 행동을 하면 "야!!!" 혹은 "그만 안 해!!!"라며 반응을 보인다. 그것도 즉각적으로!

이 같은 패턴이 반복되면서 아이는 부모의 즉각적인 반응을 얻기 위해 부정적인 행동을 즐겨 하게 된다. A씨의 예를 봤을 때도 아이가 갑자기 소리를 질러 엄마가 화가 났지만 아이는 좋아한다. 엄마가 자신에게 바로 반응을 해줬기 때문.

이 경우 부정적인 행동을 줄이는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아이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를 물어보고 아이의 감정에 공감해 준다. 그리고 이 같은 상황에서는 서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대화로 방법을 모색한다.

추천하는 방법은 반응하는 패턴을 바꾸는 것이다. 아이의 긍정적인 모습에 즉각 반응을 하고, 부정적인 행동을 무시하는 방식. 엄마의 즉각적인 관심을 받고 싶어 했던 문제 행동을 할 이유가 없어진다.



 
사회심리학자 루돌프 드라이커스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가정 내에서 소속감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소속감과 자기 존재의 중요성을 찾고자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 아이들은 부모가 자신에게 관심을 갖고 격려를 해줄 때 이 같은 소속감과 자존감을 느낀다. 부모가 자녀의 입장에서 자녀의 요구에 민감하고 즉각적으로 반응해 줄 때 아이는 자신이 가족 내에서 중요한 구성원이라고 느끼게 된다.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줄이기 위해서는 충분한 관심과 격려가 중요하다. 좌절감이 사라지고 소속감과 자아 가치감 커지면 잘못된 행동을 하려는 동기조차 사라진다.


사실, 말이 쉽지 실제 행하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 하지만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부모가 먼저 노력은 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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